2010년 '다시 돌아와'로 데뷔한 인피니트의 우현은 팀 내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. 청량한 음색의 성규와는 조금 다른,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그의 장점이다. 성규는 두 번의 솔로활동으로 그의 실력을 어느 정도 대중에게 뽐낼 수 있었으나 우현은 아직까지 솔로활동을 한 적이 없다. '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' 그의 실력을 공중파 무대에서 보고 싶은 이유다.
'불후의 명곡' 등을 통해 방송에서 그의 실력을 본 적이 있다. 하지만 그 방송도 몇 년 전이다. 수많은 올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통해 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. 잘하던 멤버가 더 잘하게 되면 참 무섭다는 것을 우현을 보며 느낀다. (사실 인피니트 전 멤버의 성장하는 속도는 놀랍다.) 마음을 적실 수 있는 따뜻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을 복면가왕에서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